다이소에서 판매하는 3,000원 영양제, 약국가 '분노'
최근 다이소에서 대웅제약과 일양약품이 저가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약국가에서는 큰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영양제의 가격은 약국에서 팔리는 같은 제품보다 저렴해, 약사들이 크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 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
다이소는 1개월 분 영양제를 3,000원에서 5,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면 약국에서는 같은 제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약국에서 판매하던 영양제를 다이소가 대규모로 입점하면서, 약국의 판매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대웅제약의 대규모 입점
대웅제약은 '닥터베어' 브랜드로 다이소에 대규모로 입점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종합비타민, 밀크씨슬, 오메가3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품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 약사들의 반발
약사들은 대웅제약이 다이소에 입점한 것에 대해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사 커뮤니티에서는 대웅제약의 제품을 보이콧하겠다고 하거나, 기존에 취급하던 일반의약품을 전량 반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 소비자의 반응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다고 평가하면서 다이소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5. 약국의 입지 축소 우려
다이소와 같은 대형 유통망이 저렴한 가격으로 건기식을 판매하면서, 약국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소는 소비자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다이소 입점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대웅제약과 다이소의 협업은 소비자들에게는 이득이 될 수 있지만, 약국에서는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