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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회 신청으로 원스톱 돌봄 서비스 제공…의료·건강·요양·주거까지 지원"

by minsunny1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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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초고령사회의 진입과 함께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시, 자치구, 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대상자가 한 번만 신청하면 필요한 모든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원스톱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기본적으로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각 분야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대상자의 필요에 맞춰 종합적으로 지원됩니다.

1. 보건의료

  • 방문진료 서비스: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와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해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이 직접 집을 방문하여 진찰 및 처방을 합니다.
  • 퇴원 환자 지원: 요양병원이나 급성기 환자 중 퇴원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합니다.

2. 건강

  • 신체 건강 관리: 방문간호사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대상자의 신체 상태를 체크하고, 고위험군을 위한 건강장수센터의 통합방문관리를 제공합니다.
  • 정신 건강 돌봄: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상담소 등과 협력하여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사회복귀를 지원합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교실과 소모임 등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3. 요양

  • 장기요양 서비스: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방문요양, 방문목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와 함께 팀을 이루어 통합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통합 재가 서비스: 병원 방문, 외출 지원 등의 이동 지원 서비스가 시범 운영됩니다. 이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4. 돌봄

  • 긴급 돌봄 서비스: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을 위해 일시 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식사 배달 등의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일상적 돌봄 서비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병원 동행 서비스, 급식지원 등 다양한 일상적인 돌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을 지원합니다.

5. 주거

  • 주거환경 개선: 1인 가구를 위한 주택 관리 서비스, 노인 주택 안전환경 조성 등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합니다.
  • 주택 지원: 노인주택 지원, 주거안심 종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제공 절차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원스톱’으로 제공되며, 그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신청 및 접수:
    • 돌봄이 필요한 본인이나 보호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합니다.
  2. 상담 및 현장 방문:
    • 동주민센터 소속의 ‘통합돌봄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주거환경 및 생활 상태를 파악합니다.
  3. 통합돌봄 계획서 발행:
    • 통합돌봄관리사는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돌봄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4. 서비스 의뢰:
    • 통합돌봄관리사는 해당 서비스가 필요한 기관(병원, 요양기관, 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의뢰합니다.
  5. 서비스 제공:
    • 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의뢰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6. 정산 및 종결:
    • 서비스가 제공된 후 비용을 정산하고, 이후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필요시 후속 관리가 이어집니다.

서비스 운영 방식

  • 서울시: 서울시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총괄하고, 서비스 모형 개발과 확산을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 자치구: 각 자치구는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내 보건소,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며, 민간 돌봄 서비스 기관을 관리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동주민센터: 시민이 첫 번째로 접하는 기관으로, 신청 접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고, 서비스를 연계합니다.

시범운영 및 확대 계획

  • 시범운영: 서울시는 2025년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4개 자치구에서 통합돌봄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후 발생하는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 확대: 시범운영 후, 2026년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통합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모든 시민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대 효과

서울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와 가족들이 더 이상 복잡한 절차나 다양한 기관을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필수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의 돌봄 환경을 보다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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